올 여름휴가는 어떻게 계획하고 계신 지요?
바다 또는 산, 국내 아니면 해외 어디든 지금 나를 누르고 있는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여름을 만끽하실 준비가 되셨나요?
갈매기 소리와 비릿한 짠내음이 그리워지는 이 시기에 우리가 생각해봐야할 것들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우리의 여름휴가는 매년 이러한 풍경을 빚어내곤 합니다.
휴가철만 되면 대지와 바다의 숨을 막히게 하는 일회용품 쓰레기더미로 변하는 우리 산천을 보면서도 우리는몇년 후에도 이 곳으로 여름을 보내러 올 수 있을 지, 내 후손들이 지금 이 모습을 볼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저분하면 불편하면 다른 곳으로 여행가면 되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이런 식으로 가면 몇년 후에 우리나라에 갈 여행지가 과연 있을까요?
사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전 여행지에 가면 당연히 일회용품을 쓰고 버리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설겆이를 할 마땅한 장소도 없고 또 놀기 바빠 귀찮아서 한번쓰고 버리는 것에 아무런 죄책감이 없었습니다.
햇빛이 쨍쨍한 여름휴가철 강원도 어떤 해수욕장 인근에서 캠핑장에서 나오는 하수가 바다로 흘러가고, 다쓰지도 않은 벌레잡이 스프레이캔이 그대로 계곡물 흐르는 바위틈에 끼어있으며, 배가 홀쭉해진 PET병이 누렇게 변해 수목원길 옆 도랑에 널부러져 있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어차피 집으로 돌아가면 안볼 건데 누군가 치우겠지’ 라는 생각을 하진 않으시는 지요?
휴가가 끝난 휴양지와 지역주민들도 전처럼 쓰레기 몸살을 겪지 않고 청정한 모습 그대로 남아있길 바라며 여러분께 제안드리고 싶은 오늘의 행동은?
오늘의 행동
첫째, 올여름에는 녹색휴가에 도전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둘째, 휴가철 많이 쓰게 되는 화학제품이나 일회용품의 사용을 자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살충제대신에 천연모기기피제를!(레시피 : 땅강아지님의 블로그)
- 약간 불편하더라도 종이컵과 나무젓가락보단 휴대용 컵과 개인젓가락 사용을 해주세요.
셋째, 조금 불편한 여행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자가용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환경공해도 줄이고 아빠의 피곤함도 줄여주세요.
- 배낭에 넣기 전에 꼭 필요한 것인 지 확인해보고 짐을 줄여 가벼운 여행가방을 만들어보세요. 연료도 절약되지만 피곤함도 줄어든답니다.






[...] This post was mentioned on Twitter by amy 또는 신비 and 함께하는 시민행동, iksung Chang. iksung Chang said: 저하고 만나게 되겠군요. 너무 넓어 힘든가 ㅋRT @sinbi: 저의 녹색휴가는 아마도 방콕이 될 듯..
RT @actioncan: 여름휴가 준비하고 계세요? 올 여름엔 환경친화적 녹색휴가를! http://bit.ly/dpK9Qk #오늘의행동_ [...]